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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사메거진 2580 강남 자폐아 초등학생 폭행 아스퍼거 증후군 인천 캠핑장 석면가루의 공포

<자폐아 초등생 폭행>

 

팔다리에 보라색 멍이 들고 성기에 상처를 입은 참혹한 사진.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어린이가 끔찍한 폭행을 당했다.

 

피해 아동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아 왔는데, 평소 '체포놀이'라는 장난을

 통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말이 어눌하고 표현력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의 특성상,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부모의

심정은 참담하다.

 

가해자로 지목된 아동측은 일관되게 폭행을 부인하고 있는데...

열 살도 안 된 아이들이 이런 일을 겪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지,

 

조금 다른 아이들을 우리 학교와 사회에서 어떻게 보듬고 함께 해야할지 살펴본다.

 

<캠핑장 등록, 안되는 이유>

 

인천의 한 캠핑장이 다음달

불법 야영장으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다.

 

등록을 하려해도 해당지자체인 남동구청이 등록을 받아주지 않기 때문.

 

남동구청측은 소음과 환경오염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지역에서는 인천시와 남동구청의 해묵은 갈등 탓에 남동구청이 인천시가 민간 위탁한 캠핑장을 상대로 애꿎은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와 구의 이상한 힘겨루기. 캠핑장은 과연 관-관 갈등의 희생양이 된 걸까?

 

 

<석면가루의 공포>

 

한 폐기물 매립장, 찢어진 비닐포장 사이로 폐자재가 나뒹굴고,바람이 불 때 마다 분진이 흩날린다.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 석면이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것,

이런 현실은 전국 대부분의 매립장과 철거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최대 15km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하는 석면 분진.

우리의 일상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할까?

고발하고 시정을 요구해도 고쳐지지 않는 건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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