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갈 데까지 가보자는 관찰봉 목동의 산줄일기를 방송한다.
전남 강진에 있는 관찰봉. 이곳에는 약 3만 8천평의 크기에 농장에는 300여마리의
흑염소와 함께 살아가는 주인공이 있다. 처음에는 염소를 풀어두면 자기가 알아서
풀 먹고 자라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키우기 시작을 해서 몇 차례 실패를 하고
죽어가던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지금은 염소들이 자유롭게 농장과 산속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방목으로 키우고
있고 염소에게도 좋고 사람들에게도 좋은 특별한 것을 먹이면서 키우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김용장 씨가 숨겨둔 특별한 보물이 있다.
혈액순환과 부인병, 간 기능 강화에 좋은 단삼이다. 그가 단삼을 키우게 된 것은
모두 갈 데까지 가보자 때문이라고 한다.
1년 전, tv를 보던 중 ‘단삼’을 알게 된 이후 경북 영주까지 찾아가 단삼을 구했고,
본격적인 대량재배를 시작하면서 최대 다섯 배까지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귀촌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그가 귀농·귀촌에 성공하는 그 만의 방법을 전수해 드립니다.
4년 전 귀촌해 두 형님 김용두(62), 김산호(54) 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김용장 씨.
이들 삼 형제가 반백 살이 넘어 30여 년 만에 다시, 동거하게 된 데는 기막힌 사연이 있다는데~
도시에서 각자 자수성가했던 삼 형제는 집안 병력인 당뇨를 차례로 앓기 시작했고
특히 둘째 형 산호 씨는 혈당 수치가 320, 입원까지 하는 등 위험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살기 위해서, 건강해지기 위해서 도시를 버리고 함께 산속 생활을 시작했다는 삼 형제.
당뇨를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세 남자의 좌충우돌 즐거운 산중일기!
저녁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직접 바닷가로 출동한 형제들과 박세준.
그들이 노리는 것은 흔한 물고기가 아니라 힘 좋고 영양가 높은 바닷장어!
하지만 통발을 건졌다 하면 나오는 건 망둥이, 망둥이, 또 망둥이뿐인데~
과연 이들은 망둥이의 홍수 속에서 바닷장어를 구해 기대했던 저녁을 맛볼 수 있을까?
전남 강진의 산속에서 당뇨를 극복하고 귀촌 생활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반백 살의 목동 김용장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