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100도씨 박지용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선물한 아들
간암 걸린 아버지에게 간이식 해준 고등학생 아들
박지용(18세, 男, 간암 걸린 아버지 위해 간이식 해준 고등학생 아들)
“⅔(삼분의 이)”
간암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한 고등학생 아들이 오늘 강연
100도씨에 출연한다.
오늘에 강연 주인공은 올해 18살인 박지용군이다.
박군은 어린시절 평범한 가정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평범하게 자랐다.
하지만 박군이 초등학교 고학년일 무렵에 아버지가 회사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 박군에 집안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지만 부모님은 박군에게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으셨고 박군도 별다른 걱정없이 공부에 열중했다.
하지만 어느날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아버지가 간성혼수로 인해 판단력이 흐트러졌던
것이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병원에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면서 간경화치료를 받았지만
아버지의 건강은 점점 악화가 됐고 결국 간암으로 긴행이 됐다.
아버지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간이식을 하는 것이라 가족 모두가 조직 검사를
했지만 아버지와 맞는 사람은 박군 뿐이였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가족들은 박군에게 뒤 늦게 알렸고 아버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몸이 쇠약해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박군은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심했다.
간이식을 하려면 16세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 당시 박군은 고등하교 1학년이라
만 16세가 되어야 수술을 할 수 있어 2달을 기다린 후 박군은 만16세
생일을 맞이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수술대에 올라가 자신의 간 2/3를
아버지에게 이식을 했다.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군에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