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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100도씨 송종빈 뇌사상태인 딸 장기 기증한 아버지 송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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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100도씨 송종빈 뇌사상태인 딸 장기 기증한 아버지 송아신

 

송종빈 (60세, 男, 뇌사상태에 빠진 딸 장기 기증한 아버지)
“미안하다 사랑한다”

오늘 강연 100도씨에 출연한 송종빈씨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송씨는 젊은 시절에 부은행장 상임고문 등을 지내면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결혼을 해서 1남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여전히 바쁘게

일을 하며 살고 있던 그.

그에게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딸 송아신씨가

있어 그에게는 늘 자랑거리였다고 한다.

아신씨는 애교도 많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며 남들에게 배풀기를 좋아하던

딸이 였다고 하는데~~

하지만 아신씨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뇌사상태에 빠지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는 딸.

송종빈씨는 기적을 바라며 지냈지만 그녀의 딸이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며칠간에 고민을 하고 나서 살아 있을 때 딸 아신씨가 원하던

장기기증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한다.

송종빈씨는 딸이 떠난 상실감에 힘든 시기를 보내며 힘들때마다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기도 여러번 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생을 마치는 마지막까지 남을 위해 새삶을 주고 떠난 딸을 생각하고

딸이 어디에선가 살아있다는 마음으로 슬픔을 달랬다고 한다.

또 그는 딸이 살아 있을 때 아까던 1,500권 정도의 책을 산골 마을의

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앞으로 3,000권이 기증 목표라고 하는 그.

그는 딸이 살아 있을 때 하던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가려 한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아신씨를 위해서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송종빈씨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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