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56회에서는 곱돌을 이용해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곱돌부부를 소개한다.
곱돌은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귀했던 그릇의 재료였다.
우리나라 고유 곱돌을 사용해 주방용품을 만드는 오창근, 김예순 부부가 오늘의
서민갑부 주인공이다.
곱돌 부부는 하루에도 곱돌을 깎고 다듬고 수없이 반복을 한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
물건을 만들고 있어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다 만들 때까지 보름이 걸리지만 손님들은
부부가 제품을 다 만들 때가지 기다려 주고 있다. 부부는 곱돌을 이용해서 주방용품을
만들어 연 매출 3억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14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돌 공장에 취직을 해야 했다.
돌 공장에서 돌 기술을 배우기 시작을 했고 힘겹게 36세의 나이에 공장을 차렸다.
하지만 더 잘해보려는 욕심 때문에 대량생산을 하다가 사기꾼을 만나게 되었다.
그 후로 폐수 배출업체로 지정이 돼서 감옥생활까지 하게 됐다.
절망속에 빠진 주인공은 저수지 앞을 서성이며 삶을 마치려고 했으나 그를 붙잡았던
것을 바로 돌과 가족에 대한 미련 때문이였다고 한다.
이 후로 주인공은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IMF가 터지면서 중국산 뚝배기로
인해서 수입이 1/5로 줄었을 때에도 주인공은 곱돌만 생각하며 뚝배기를 만들어 왔다.
힘든 일을 하는 곱돌공장에는 직원이라고는 부인과 주이공 단 둘이다.
일손이 부족해 주문제작이 느져지는 상황에소 고객이 끊이지 않는 것은 곱돌 부부의
성실함과 고객들과의 신뢰라고 할 수 있다.
<장수청정특산물>
전화070-7799-9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