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신유빈 시사메거진 2580 888회
탁구신동 신유빈 -민병호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 탁구를 세계에 다시한번 알릴만한 선수가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 군포 화산초등학교 다니고 있는 4학년 올라가는
신유빈양.
신유빈양은 작년에 열린 제 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 선수권대회 출전해
1회전에서 대학부 한승아(용인대)를 4-0으로 꺽어 파란을 일으켰다.
신유빈양은 작은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스피드와
정확한 드라이브로 대학생 언니을 재합했다.
2회전에서는 일반부 임소라 선수에게 0-4로 패해 탈락했다.
초등학교 학생이 대학부 선수를 이긴 것도 놀랄 일이지만
우연히 운이 좋아서 대학부 선수를 이긴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승리를 한것이 더욱 놀랄 일이다.
신유빈양은 다섯살때 TV프로그램인 스타킹에 나와 뛰어난 탁구 신동으로
신청자들의 이목을 집증 시켰다.
5년전에 탁구신동 어린이가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서 앞으로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갈 든든한 재목으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한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탁구에 전설들은 하나같이 신유빈양을
보고 모두들 놀랐다고 한다.
현정화,김택수, 유남규,유승민등 한국 탁구계를 이어온 전설들이
물건이 하나 나온거 같다, 충격적이다.....등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에 올림픽에서 아직까지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우리나라 탁구계에 신우빈양의 등장을 매우 반가워 하고 있다.
최근 MBC에서 설특집으로 방송된 “전설의 대결”에 출연한
신유빈양은 이날 김택수 전 국가대표 선수와 경기를 펼쳤다.
김택수 선수는 우리나라 탁구계를 지켜온 선수로 유명하다.
신유빈양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경기가 될까 생각한 많은 사람들이
신유빈양이 탁구 실력을 보고 모두들 놀랐다고 한다.
이날 경기에서 더욱 놀란 사람은 바로 같이 경기를 한 김택수 전 국가대표다.
김택수 코치를 땀범벅으로 만들어 버린 신유빈양.
앞으로 우리나라 탁구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초등학생.
국가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고 이용대 선수나 다른선수들 처럼
우리나라 스포츠협회에서는 이권다툼에 신유빈양이 희생양이 되지않게
철저한 보호를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