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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극한직업에서는 종류만 무려 3만여가지 중고 주방 기구에 새로운 생명을 넣어주고

있는 공장을 함께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60만개의 외식업소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식당의

폐업률이 94%에 이를 정도로 외식업소를 운영하면서 성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외식업소들이 폐업을 하면서 늘어나는 것이 있다. 바로 헌 주방 기구다. 식당 폐업과 동시에

냉장고, 싱크대, 그릇과 식탁에 이르는 모든 주방 기구가 중고가 된다.

이렇게 버려진 물건에 새 새명을 불어 넣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안성의 한 주방 기구

재가공 공장에서는 폐업하는 식당의 주방 철거와 헌 주방 기구의 세척과 수리,재가공,

판매까지 하고 있는 곳이다.

뿐만아니라 야채절단기, 닭 염지기계, 업소용 냉장고,대형 수조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품들이 매일 입고 되는 주방 기구만 무려 50톤에 이를 정도다.

주방기구 재가공 공장은 전문성을 위해서 철저하게 분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작업장에서는

세척,도색,수리,성능 확인 등 10여 가지가 넘는 과정을 통해 완성품이 만들어진다.

산더미처럼 쌓인 주방 기구를 다시 탄생시키는 일은 고난의 연속이다. 기름때 등의 목은 때는

불로 녹이고 끌로 긁어낸 후 강한 수압으로 세척을 해야 한다. 고깃집에서 사용을 하던

테이블은 원목 다과상과 의자 세트로 변신을 하기도 한다.

중고 주방 기구를 들여와 새 상품에 버금가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닦고 조이고

도색하고, 테스트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한다. 기존 가격의 50%도 안되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중고 주방 기구의 대변신 현장으로 함께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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