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은지 김치찜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좋아 하는 묵은지 김치찜!! 집에서 해먹어도 맛있지만 제대로 된 곳에서
만들어 낸 김치찜이야 말로 밥 도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그러나 주변에서 입맛에 맞는 진짜 맛있는 집을 찾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김치찜 전문점을 찾아간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군봉묵은지김치찜
이라는 곳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해서 만들어 놓은 곳으로 평범한 외관이지만 입구쪽으로
들어가자 마자 볼 수 있는 묵은지 저장실이 보인다. 이곳에서 김치찜에 사용할 김치를 기본 2년은
넘게 김치를 숙성하고 있는 곳이다. 김치찜 전문점 답게 배추가 심어진 앞마당을 지나 매콤한 향을
따라 들어가면 많은 살마들이 먹고 있는 것은 등갈비. 다른 테이블에서는 만두전골을 먹고
만두전골에는 유부만두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곳이 김치찜집인가 할 정도다.
하지만 손님들이 먹고 있는 메뉴는 모두 같은 메뉴다. 등갈비, 만두, 유부만두,목살이 모두 들어간
모둠김치찜이다.
전골그릇이 넘쳐날 정도로 고기가 들어가 있고 이것이 김치찜인지 양부터 의심이 가는 비쥬얼을
보이고 있다. 김치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국내산 목살에 월계수입, 고추씨,계피,감초,라일락 등들
달여서 한약재 소스로 데치는 것이 냄시를 제거 하는 포인트라고 한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손만두에 유부만두까지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갈치속젓갈,가리비,명란젓갈, 창란젓갈 등 젓갈이 모두 무한리필이 되는 집이다.
젓갈을 김치찜과 함께 먹는 것도 이집에 매력이다. 과연 사장님은 왜? 김치찜 집을 식작하게
된 것일까
10년 정도 한정식을 했던 사장님은 5년 쯤 되었을 때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운 한정식을
다른 업종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오랜시간 고민 끝에 김치찜을 떠올리게 되었고 서울에는
종로의 한곳 말고는 잘 되는 곳이 없어 김치찜이 유명한 부산으로 내려가 유명한 집을 다 다녀
본 사장님은 이후 5년간 김치찜 연구에 매진을 했다고 한다. 연구를 끝내자마자 맞은 편 식당에서
지금의 가게를 개업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수입고기도 사용해보고 중국산 재료도
김치도 담가보고 저장고 수리가 늦어져 5천포기 김치를 다 버리기도 해보고 여러가지 힘든
과정을 겪고 지금의 대박집이 된것이다. 과연 사장님이 오랜시간 끝에 만들어낸 김치찜
맛은 어떨지 함께 알아보자.
<군봉묵은지김치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116-29
032-832-3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