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톡투유 첫방송 1회 걱정말아요 그대
JTBC에서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 말아요 그대"가 어제 첫 방송을 했다.
MC 김제동은 자신이 많이 해왔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김제동의 놀라운 토크진행으로 패널들과 함께 수백명의 일반인들을 상대로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지난 설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된 이후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정규 방송으로 편성이 된 것이다.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모았다.
전국과 해외를 돌면서 여러자례 토크콘서트를 진행을 해서 인지 MC로써의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이미 300회 이상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김제동은 재치 있는 입담과 많은 청중들을
울리는 어록 등이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했다.
첫 방송임에도 김제동은 어느때와 다름없이 능청스럽기까지한 여유를 선보였다.
직접 콘서트를 진행을 하면서 청중들과 가벼운 농담도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갔다.
청중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을 낮출때는 확실히 낮추고 때로는 솔직함이
있는 멘트로 청중들에게 재미까지 함께 선사를 했다.
김제동의 톡투유가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이전에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청중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첫방송의 주제는 폭력이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어린이집 폭행사건으로
자신을 폭력적인 사람으로 바라보는 주위 시선들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
한 보육교사의 고백은 모든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톡투유는 자신들의 힘든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힐링공간이기도 하다. 김제동은 청중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그 뒤에는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앞으로도 방송될 톡투유에서는 사회 현안이라든가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