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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얼극장 행복 문영미 언니 문군자 자매 이혼 재혼 어머니 딸 두 여자의 눈물 코미디언 문영미와 언니 집 이중계약 3억 사기

 

오늘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코미디언 문영미씨와 언니 문군자씨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방송은 두 자매가 평생 살면서 처음으로 떠난 일주일의 여정을 함께 했다.

문영미씨는 1972년 코미디언으로 데뷔 후에 인기 코미디 프로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호탕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 뒤로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연예계 생활 뒤로 결혼생활은 좋지 못했다. 남편의 외도로 결혼 후

13년만에 이혼을 하고 재혼을 했지만 6개월만에 또 다시 갈라서게 된다.

함께 살던 어머니의 사망 후 문영미 씨는 자식도 없이 홀로 살게 되었다.

그녀의 마음에 늘 걸리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언니 문군자 씨다. 언니도 마찬가지로

결혼 생활이 좋지 않았다. 스물한 살에 결혼한 후에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은 돈을

벌어오겠다며 한달 만에 베트남으로 떠난 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힘들게 홀로 딸을 키웠지만 열여덟 살이 된 딸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언니는 6년전 재혼을 한 뒤로 시골에서 살고 있다. 여자로서 기구한 인생을 살았던

자매는 서로에 대한 걱정이 많다. 언니는 혼자 사는 동생이, 동생은 재혼해 사는

언니가 못마땅하다.

문영미는 언니와 함께 노모를 모시고 살았다. 노후에 함께 살 집을 마련해 이사 하기 위해

계약한 집이 이중계약으로 사기를 당하면서 3억원이라는 커다란 돈을 날렸다.

이 사건으로 언니는 동생을 볼 면목이 없었고 문영미는 언니에게 화를 내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은 언니가 집은 나가 홀로 달동네로 작은 전셋집을 구해 살았다.

어머니는 97세에 돌아가셨다. 죽기 전에 치매을 앓았던 어머니는 재혼한 언니를 대신해

영미씨가 모셨다. 그러나 영미시에게 고혈압 진단으로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을 했다.

그래서 어머니를 재혼한 집으로 모셔간 언니. 그러나 언니는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 일로 언니에 대한 섭섭함이 더 해졌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하는 동생과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키기만 했던 언니.

힘든 삶을 살아온 두 자매는 의지할 곳이라곤 서로밖에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과연 자매는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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